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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맛집 동루골 막국수, 가족들도 만족!

by ξ❂♅✪〒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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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루골막국수-썸네일

 

휴가 때 부모님을 모시고 고성과 속초를 다녀왔습니다. 지인에게 추천받았던 동루골 막국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고성 맛집 동루골 막국수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고성 현지인 찐 맛집! 동루골 막국수

 

저는 주말 점심에 동루골 막국수를 방문했는데요.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주차공간이 딱 한 자리 남아있더라고요. 점심을 먹고 다시 나올 때에도 아직 주차하지 못한 차들이 조금 있었는데, 주차공간이 좁지 않고 입구 쪽에도 차를 주차할 수 있어서 엄청 복잡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동루골 막국수는 따로 예약하는 시스템이 없고, 도착하면 가게 입구 앞에서 대기 인원을 입력해야 하는데요. 카톡으로 현재 대기 인원이 몇 팀인지 알려주고, 앉아서 먹는 자리가 많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앞에 6팀 정도가 있었는데, 10분 정도 기다리니 순서가 금방 돌아왔습니다.

 

식당 외부와 내부 모두 자리가 많았는데요. 바깥에서 먹으면 주변 풍경도 바라볼 수 있고 놀러 온 분위기가 더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깥에서 막국수를 먹고 있었는데요.

 

부모님을 모시고 가다 보니 날씨가 많이 덥기도 했고, 코로나19로 인해 아직은 바깥에서 다른 사람들과 가까이 붙어 음식을 먹는 게 부담스럽다고 하셔서 식당 내부로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식당 내부에도 자리가 잘 갖춰져 있었는데, 에어컨은 따로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선풍기가 자리별로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덥다는 느낌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막국수와 수육 가격,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저는 고성에 살고 있는 지인이 평소 너무 맛있게 먹는다고 해서 동루골 막국수를 방문하게 됐는데요. 막국수랑 수육은 무조건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인원별로 막국수 4개와 수육 1개를 주문했습니다.

 

막국수 가격은 한 그릇에 8,000원이었고, 수육은 25,000원이었는데요. 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고기가 엄청 부드럽더라고요. 같이 나온 무말랭이 무침이랑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만, 25,000원 치고는 양이 적어서 4명이서 충분히 먹으려면 2개 정도는 시켜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막국수는 면과 동치미 국물이 따로 나왔는데요. 큰 대접에 동치미 육수가 나와서 취향 별로 양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동치미 국물은 맛이 심심하고 깔끔해서 살짝 밍밍하다는 느낌도 들었는데요. 저는 양념을 많이 한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오히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막국수를 먹을 때 꼭 넣어야 할 것이 바로 들기름이었는데요. 들기름을 넣지 않고 먹었을 때는 깔끔한 맛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들기름을 뿌려 먹으니 고소한 맛이 강해져 감칠맛 있는 막국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들기름을 뿌린 것과 뿌리지 않은 막국수 맛 차이가 많이 났기 때문에 동루골 막국수에 방문하신다면 막국수를 드시기 전에 꼭 들기름을 뿌려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나물 반찬과 열무김치도 맛있어서 기분 좋은 한 끼를 먹을 수 있었는데요. 부모님도 모처럼 맛있는 점심을 드셨다고 해서 뿌듯했습니다. 혹시 고성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자리도 많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맛있는 막국수까지 즐길 수 있는 동루골 막국수에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루골 막국수 오픈 시간 및 전화번호 안내>

위치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성대로 188 동루골 막국수
오픈 시간 : 10:00 ~ 17:00
전화번호 : 033-632-4328
주차장 유무 : O
특징 : 전화예약 불가(도착한 뒤 가게 입구 앞에서 예약 가능), 휴가철인 7~8월은 휴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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