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지출 챌린지에 실패했거나 처음 시작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제가 했던 방법들을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최근 무지출 챌린지가 인기를 끌면서 저도 도전을 해봤는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실패하는 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일주일 무지출데이를 실천할 정도로 절약하는 습관이 늘었는데요. 처음 무소비 챌린지를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꿀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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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비습관 파악하기
무지출 챌린지는 매일 0원을 지출하거나 최소한의 지출만 하는 소비 방법인데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 나도 한 번 시작해볼까라고 생각하거니 이미 경험해보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저도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무소비 챌린지를 실천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돈을 안 쓰면 되니까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게 모르게 습관처럼 소비하는 것이 참 많더라고요. 초반에는 무지출데이가 일주일에 2번 정도밖에 안 될 정도로 적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소비를 줄이는 것보다 먼저 내 소비습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비습관을 파악하는 방법은 내가 주로 사용하는 통장에서 지난 2달간의 입출금 내역을 정리해보는 것인데요. 가계부를 쓰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가계부 내역을 살펴보면 되지만, 저는 가계부를 쓰지 않아서 생활비 통장 내역을 정리했습니다.
통장 내역을 살펴보니 생활비 거의 대부분이 식비로 나가고 있었는데요. 자취를 하는 것도 아닌데 식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식비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처럼 0원 챌린지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시작하는 것보다 내가 무지출을 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저는 지난 지출내역을 보고 식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는 것을 알게 돼 과자나 빵 등의 간식을 사 먹는 비용을 줄여보기 위해 무지출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내가 무지출을 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5만 원 쓰기 등 무지출 챌린지 단계 설정하기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밴 무지출 챌린지 고수들의 일주일 동안 0원 지출하는 유튜브 영상이나 SNS를 보게 되면, 나는 왜 저렇게 할 수 없는지 자책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무지출 챌린지가 무조건 0원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내 상황에 맞는 무지출 챌린지부터 하나씩 도전해보면서 성공 확률을 조금씩 높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 게임의 레벨을 높이는 것처럼 처음에는 내가 일주일에 하루밖에 무지출데이를 만들지 못했다면, 다음 주에는 일주일에 2번 무지출하기 등 단계를 조금씩 높여가는 것인데요.
무지출데이를 지정해 일주일에 하루씩 늘려가는 방법도 있고, 일주일에 5만 원 쓰기 등의 금액을 정해 보는 방법도 좋습니다. 만약 금액을 정해두고 무지출 챌린지를 할 계획이라면, 금액을 일주일 단위로 쪼개는 게 좋은데요. 한 달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라 나중에 금액이 모자라 결국에는 무지출 챌린지에 실패하게 될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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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방앗간 횟수 줄이기
마지막으로는 쉬우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인데요. 앞서 통장 내역이나 가계부를 확인한 뒤 내 소비 패턴을 분석했다면, 나도 모르게 자주 소비했던 방앗간에 가는 횟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방앗간은 부자언니로 유명한 유수진 님이 진행하시던 팟캐스트 ‘해요마요’에서 소개하신 내용인데요.
매일 아침 카페에서 커피를 산 뒤 출근을 하거나, 점심을 먹은 뒤에 꼭 카페에 들르는 습관이 있다면 내 방앗간은 바로 카페인 것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편의점에 들러 달달한 간식을 충동구매하는 등 본인의 소비 습관이 있을 텐데요. 저는 퇴근한 뒤 마트나 편의점에 들러 과자나 군것질을 사는 횟수가 너무 많아서 제 방앗간을 마트로 정했습니다.
방앗간은 꼭 필요한 소비라기보다는 내가 충동적으로 들려 무언가를 사는 곳이라 마음만 먹으면 방앗간에 가는 횟수를 줄일 수 있는데요. 무조건 방앗간 자체를 가지 않는다고 하면 더 큰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일주일에 5번 방앗간에 들렸다면, 무지출 챌린지를 하는 동안에는 일주일에 4번, 3번으로 단계를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무소비 챌린지는 그동안의 소비 습관을 돌아보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 참 좋은 챌린지인데요. 무작정 무지출을 시작했다가 스트레스를 받아 더 큰 소비를 했거나 실패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 위 방법을 통해 나의 습관을 점검하고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꿔가는 과정으로 생각하면서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고 나에게 딱 맞는 무지출 챌린지를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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