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에도 단계별로 증상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열심히 일을 하다 보면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느끼면서 무기력해지는 번아웃 증후군이 나타날 때가 있는데요. 번아웃 증후군 4단계에 따른 증상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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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 단계별 증상
번아웃 증후군은 질병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로 판단했을 정도로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직장인들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크게 4단계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단계가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맡겨만 주세요! 열정 뿜뿜 1단계
1단계는 번아웃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업무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시기입니다. 이때는 뭘 해도 잘 해낼 수 있다면서 스스로를 독려하며 자신감이 넘치는데요. 그에 따른 보람을 느끼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미는 없지만 의무감으로 일하는 2단계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임하다 보면 초반에 느꼈던 즐거움과 보람이 사라지고 점점 기계처럼 일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증상은 2단계에서 느끼는 증상으로 업무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는 없지만, 일 하는 게 즐겁고 재밌다는 느낌은 사라져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는데요. 이때 공감 능력이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내 마음 상태가 건강해야 남들에게 위로를 해주고, 반대로 위로를 받기도 할 수 있는데요. 번아웃 증후군 증상이 점점 표출되게 되면서 짜증이 늘어나고, 알게 모르게 나타나는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술을 마시거나 군것질을 찾기도 합니다. 이는 정서적 허기가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는 배가 고프지 않지만, 마음이 텅 비어있는 것 같아서 빈 공간을 가장 쉽게 채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음식이기 때문에 폭식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묵묵히 견뎌내며 업무에 집중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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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한 3단계
번아웃 증후군 2단계가 지속되게 되면 점점 일이 힘에 부친다는 생각으로 가득하게 되는데요. 자신이 일을 잘하고 있는지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회사에 더 이상 도움을 줄 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3단계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업무가 주어지면 무조건 피하고만 싶어지고 다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데요. 평소라면 별 탈 없이 끝냈을 업무도 오랜 시간을 보고 확인해야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단계입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4단계
번아웃 증후군 증상이 스스로 느낄 정도로 심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혼자서만 앓고 있다 보면 4단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4단계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것에 무감각해지고 회피하는 성향이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게 되면 더 이상 스트레스로 인해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기보다는 통달한 것처럼 무감각해지게 되는데요. 그저 하루하루 주어진 업무를 하며 버텨내기 시작합니다. 엄청난 무기력이 찾아오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도 못한 체 회피하게 됩니다.
하지만 겉으로는 화가 난 것 같지도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속은 스트레스로 가득한데요. 어떤 이의 위로도 위로가 되지 않고, 소소한 행복도 느끼기 어려워지게 되면서 마음 건강을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단계별로 증상이 다른데요. 만약 지금 내가 번아웃을 느끼고 있다면, 단계별 증상을 확인한 뒤 현재 내 상태가 어떠한지 알아보고 최대한 빨리 번아웃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인 분들이라면 업무 속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하더라도 한 번씩 주위를 둘러보고 내 마음을 돌아보며 마음 건강도 함께 챙기신다면 번아웃 없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지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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